잡생각하다보니..

별 생각이 다 듭니다.

엇그제 읽은 POCP에서는 능력있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가 좋은 대우를 받는다 그리고 현재 능력이 모자라더라도 앞으로 잘할 가능성이 있기에 좋은 대우를 받는다는 식의 서문이 있었는데....

많은 선진국에서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는 항상 기대 순위 10순위 안에 드는 보증수표인데..대체 왜 우리나라는 그럴 수 없는 걸까요..
단지 경영진이라고 불리우는 기성세대들만의 문제는 아닌 것 같구...
개발자이면서 개발자답게 하지 못하는 소수가 흙탕물 만드는 미꾸라지인 이유도 아주 적게는 있겠지만..
우리가 스스로를 3D네 노가나네 하고 폄하하는 까닭도 있겠지만...
그렇다 할지라도, 왜 소비재처럼 개발자들을 대하는 곳이 많을까요...
나 하나 그런 곳에 있지 않음에 안도하고 숨쉬기에는 사회적 책임이라며 누가 부여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나서서 해결하고자 하는 것은 단순히 제 오지랖의 문제일까요..

사회의 부조리함을 피하는 방법은..
1. 산에 가서 혼자 살거나
2. 그 부조리 속에서 섞여 최상부에 가서 그 부조리의 구조자체를 깨어버리거나
라고 하던데..

정말이지 정치판에 뛰어들어 몇 년을 헌신하고 줄서기와 처세를 잘하여 높은자리에 올라가서 구조적으로 무엇인가를 바꾸기 위해서 한번 시도하도 해보는 것이 맞는 것일까요? 그렇게 하면 진짜로 낳아질 수는 있는 가능성이 조금이나마 있는 것일까요?

여튼 젊은이들을 88만원 세대라고 폄하하는 한국사회의 기성세대의 소음은 정말이지 귀가 따갑네요.......

오늘 밤에는 귀를 막고 잠에 들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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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서동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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