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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4.17 Microsoft MVP와 MVP Summit (3)

1년에 한번 미국 워싱턴주의 레드몬드시 MS 본사와 씨애틀에서 MVP Global Summit이라는게 진행된답니다.

2008 Microsoft MVP summit

2008 Microsoft MVP Summit Banner


지금은 2008 MVP Summit 4일의 일정 중에 3일째이구요. 첫날과 마지막날은 파티와 다른 행사 및 분야별 토론, 키노트만 진행되기 때문에, 실제로 Summit에서 세션을 제대로 듣는(?) 것은 2일째와 3일째랍니다.

Microsoft MVP가 되면 비밀유지협약(?)이라는것을 하게 되고, 그 이후에는 Microsoft에서 제공하는 비공개 정보에 대해서 들을 자격을 갖추게 되는데, 이러한 비공개 정보는 여러 통로를 통해서 들어오게 됩니다. 이 비공개 정보를 통해서 얻는 것이 생각보다 많습니다. 물론 이렇게 얻어진 비공개 정보는 외부에 공개하면 안되죠.  몰래 공개하다 걸리면 MVP 짤립니다 -_-;

이러한 비공개 정보 중에 MVP Summit에서 얻어지는 양은 상당합니다. 하나의 예를 들자면 실제로 개발하고 있는 개발자들과 이야기할 수도 있고, 개발팀장이나 프로덕트 매니저 등이 진행하는 세션을 들을 수도 있으며, 추가로 그들의 목표, 철학, 차기 버전에 대한 내용 등을 들을 수도 있기 때문입니다.

참...혹시나 궁금하실까봐 말씀을 드리자면, 저는 ASP.NET MVP이며, MVP 프로파일은 https://mvp.support.microsoft.com/profile/Seo 에 있습니다 ^^ 동진이는 가끔 아래와 같은 질문을 받습니다. 사실 뭐 명함에 MVP라고 박아둔 까닭이기도 하겠지만요.

“MVP가 뭔데?”

“MVP는 무슨 자격증이니?”

“어떻게 하면 MVP를 딸 수 있어?”

“나 MVP 할래 니가 추천해줘”

MVP는 자격증이 아니라 Microsoft의 제품에 관련한 커뮤니티 활동, 개인 활동 등에 대한 상(Award)입니다. 해서, MVP는 따는 것이 아니고 수상하는 것이죠. MVP를 수상하면 MVP로서 1년간 활동할 자격을 얻게 됩니다. MVP 기간 동안에는 MVP 모임에 참석할 권한, MVP에게 제공되는 비공개 정보를 얻을 권한 등이 제공되지만 기본적으로 4가지 정도의 이점이 있습니다.

1. 비공개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이 가장 좋은 점이긴 한데, 재미있는 것은 MVP가 아니라도 MVP에게 제공된 이 정보는 세미나를 통해서 대부분 얻게 됩니다. 단지 시간의 차이일 뿐이며, MVP라고 해서 그렇게 빨리 습득하는 것 같지도 않습니다. ^^;;;;;
또한 이 정보는 거의다 영어로만 제공되며, 올바르게 모두 제공되는 경우도 있지만 일부분만 제공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파일로 있는 경우에는 그나마 낳지만, 영어에 익숙하지 않은 경우 특유의 액센트가 있는 영어 자료는 정말이지 듣기가 너무 어렵답니다 ㅠㅠ (저만 그런가요 ^^?)

2. 테스트 목적으로 MVP 기간동안 모든 MS 제품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테스트 목적입니다. 상업적으로는 이용할 수 없으며 테스트 목적으로 MVP 기간 동안 MS 제품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즉, 종종 불법으로 사용하는 여러 Microsoft의 제품을 합법적으로 1년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사실 요즘 큰 회사들은 개인용 노트북을 따로 제공하여 주고 S/W 역시 제공하여 주니..뭐......역시나 큰...도움은..ㅠㅠ

3. MVP 모임에 참석할 수 있습니다.
MVP 모임에 참석하여 인맥을 쌓고 정보를 공유하는데 도움을 얻을 수 있습니다. 굳이 모임에 참석하지 않더라도 같은 MVP라는 줄(?)을 이용하면 자신의 인맥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걷는 사람 위에 뛰는 사람이 있는 수준이 아니라 지하에서 63빌딩 옥상을 봐야할 만큼 굉장한 분들이 많기 때문에 어설프게 아는 척은 금물입니다 -_-;

4. MVP Summit에 갈 수 있습니다.
MVP Summit은 MS에서 밥과 호텔은 제공합니다만, 비행기표나 비자비용, 기타 부대 비용은 자신이 모두 부담해야합니다. 또한 써밋 기간 중의 스케쥴은 살인적이라 관광은 꿈도 꾸지 못합니다. 또한 호텔이나 밥 역시 써밋 기간에만 제공되기 때문에 써밋 앞 뒤로 관광을 하고 싶다면 본인이 따로 여행 간다 생각하시고 호텔 예약이나 다른 것들을 진행해야 합니다.

5. 타인을 MVP로 추천할 수 있습니다.
보통...MVP는 다른 MVP의 추천을 받거나 Microsoft의 추천을 받아 지원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이 지원서를 쓰는데에만도 몇시간씩 걸리는 경우가 허다하고.. 매년 지속적으로 열심히 활동하지 않으면 MVP 자격은 박탈됩니다.

이점이라고 얘기 했는데...하다보니...대단한 이점은 없어보입니다 하핫 ^^;;;;;;

여튼 MVP가 되면! 이력서에 한줄 더 적을 수 있는 것은 확실합니다만, 되기 위해 그리고 유지하기 위해 항상 활동해야하기 때문에 힘들고 어려운 부분이 많은 것은 사실입니다. 그래도 MVP가 되고 싶으신가요?


그렇다면 왜 되고 싶으신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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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서동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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